1. 키 / 몸무게 :[   174 / 64    ]

2. 구매사이즈 : [ S  ]

계절감이 드러나는 소재의 수트는 그다지 애정하지 않았습니다.

패턴이 들어간 수트 역시 그다지 애정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의 그것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머플러나 베스트를 매치하고

심심해 보이는 바탕에 타이와 부토니에, 행커치프를 덧대어 양껏 멋을 부리고

스스로 나르시즘에 빠지곤 했지요. (난 수트를 잘 입어-하며)

굉장히 부우우우우우ㅡ해보이고 투머치한 착장이 거추장스런 어떤 날

탄탄한 소재의 수트와 간결한 터틀넥으로 가볍게 입고자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았습니다.

비로버 버건디 터틀넥에 차콜 글렌체크 수트의 조화는

거추장스런 악세서리의 도움 없이도 넘나 따뜻하고 넘나 산뜻합니다.

다만 소재의 두깨 때문인지 평소 입으신 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주문하셔도 될 듯 해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