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춰 입은 사람은 나와 소용하는 사람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정성을 보이는 사람이라 말한 이가 있습니다.
여름엔 더위와 겨울엔 추위와 싸우는 클래식 멋쟁이들에게
2-3년 전부터 불어온 덕다운 코트의 유행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지요.
아스페시 제품을 담배불에 태워먹고
다시는 폴리소재의 다운코트는 입지 않겠노라 다짐했지만
그 두터운 이중지 코트도 칼바람 앞엔 어쩔 수 없어서 다시금 서칭서칭.
바잉계획 여쭙고 업댓 되자마자 냉큼 주문했습니다.
27일부터 주문 순 배송이었지만 기다리는 맘 아셨는지 바로 보내주셔
주말부터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174, 63
롱코트 기장이라고 부담스러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체적인 충전재 크기가 동일하지 않고 허리 부분은 잔잔히 처리되어
라인도 깔끔히 잡히고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겹쳐입던 니트 벗어버리고, 셔츠에 머플러에 단품으로 입어도 어찌나 따뜻한지.
부토니에나 포켓치프로 포인트 주면 멋쟁이 신사. Choice !
+ 착장사진 토요일 받자마자 첨부하고 싶었는데 일이 바쁘네요.
감사한 마음에 조만간 사진후기 추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